삶, 그랬습니다
삶, 그랬습니다.
그것은 언제나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해준 적 한 번 없고
내가 가고픈 길로 가고 싶다 이야기할 때도
가만히 있어준 적 한 번 없었습니다
오히려 늘 허한 가슴으로
알 수 없는 목마름에
여기 저기를 헤매게만 했지요.
삶, 그랬습니다.
돌이켜보면 나는 늘 내가 준 사랑만큼
삶이 내게 무엇을 주지 않아
적잖이 실망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디 그런 사람이 나뿐이겠냐
하는 생각에
'그래도...' 하며
늘 다시 한 번 고쳐 살곤 했지요.
삶은 늘 그렇게
내 짝사랑의 대상이었습니다.
오늘도 나는 실망만 하고 말지라도
이미 나의 습관이 되어버린 그 일을
그만둘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조금은 외롭고
조금은 슬프고
조금은 아플지라도
그 삶과의 길고 긴 로맨스를
다시 시작해야겠지요.
- 삶이 나에게 주는 선물 중에서
*****
미국을 대표하는 그림동화 작가
타샤 튜더 여사는
90년이 넘는 삶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지혜를 담아 이렇게 말한다.
"인생은 생각보다 짧아요.
순간순간마다 방학처럼 마음껏 즐겨야 해요!
아무리 공해로 찌들고,
곳곳에서 끔찍한 사건이 터져도
이 세상은 참으로 아름다운 곳이에요.
무슨 일이든 한번뿐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될 거예요."
맘 먹은 대로 삶이 움직여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누구나 한번쯤 바라는
희망 사항 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행복은
마음가짐입니다.
일상의 반복처럼 보이는
생활속에서도
마음먹기에 따라서
행복, 충만, 유쾌함 같은 순간을
찾아내기란 어렵지 않습니다.
- 출처 : 행복한 마을 아름다운 사람들,
행복아침편지, 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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