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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한해를 보내면서 올리는 기도

임영란 2017. 12. 31. 22:42





                한해를 보내면서 올리는 기도




                마지막이라고 말하기엔 너무나 아쉬운 시간

                저 멀리 지나가 버린 기억

                차곡차곡 쌓아

                튼튼한 나이테를 만들게 하십시오


                한해를 보내며

                후회가 더 많이 있을 테지만

                우리는 다가올 시간이 희망으로 있기에

                감사한 마음을 갖게 하십시오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감사 안부를 띄우는 기도를 하게 하십시오


                욕심을 채우려 발버둥쳤던 지나온 시간을

                너무 늦어 아픔이지만

                아직 늦지 않았음을 기억하게 하십시오


                작은 것에 행복할 줄 아는 우리 가슴마다

                웃음 가득하게 하시고

                허황된 꿈을 접어

                겸허한 우리가 되게 하십시오


                맑은 눈을 가지고 새해에 세운 계획을

                헛되게 보내지 않게 하시고

                우리 모두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주십시오


                모두가 원하는 그런 복을

                가슴마다 가득 차게 하시고

                빚나는 눈으로

                밝은 세상으로 걷게 하십시오



                - 如 然




 




2017년 한 해 동안 

다사다난 했던 모든 일들을 뒤로하며..


다시 한번

함께 하여 주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격려와 사랑을 나누어 주신 

모든 님들께 감사드리오며...

아쉬운 2017년을 보내나이다


감사했습니다~ 주님

고마웠습니다~ 회원님들,


언제나 사랑합니다~^^*


2018년 새해에도 주님의 은총으로

소망하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 지는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 수풀 孝在




가톨릭 사랑방 catholicsb







출처 : 가톨릭 사랑방
글쓴이 : 수풀孝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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