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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오늘은 스승의 날, 단비 되어 주시고 자양분 되어 주신 당신들

임영란 2018. 5. 15. 18:01


             







                유래 :


                스승의 날은 1958년 5월

                청소년적십자 단원이었던 충청남도 지역의 학생들이

                현직 선생님과 은퇴하신 선생님, 병중에 계신 선생님들을

                위문한데서 시작되었습니다.


                1965년부터는 우리 민족의 가장 큰 스승

                세종대왕의 탄생일인

                5월 15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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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비 되어 주시고 자양분 되어 주신 당신들





                詩 / 蘭草 권정아




                코흘리개 초등시절

                철없었을 때는,

                따뜻한 사랑으로 보듬어 주셨던

                자애로우셨던 당신들은

                단내 나는 엄마 품과 같았습니다.



                이유 없이 반항하고

                탈선하고 싶었을 때,

                험난한 길

                비켜 갈 수 있도록

                고운 심성 길러 주시며

                옳은 길 가도록 지켜주셨습니다



                한없는 두려운 마음으로

                각양각색 갈등 겪고 있을 때,

                그 등짐 들어 주시며

                훌륭한 인재 되도록

                비범한 조언자가 되어 주셨습니다.



                언제나 따뜻하신 사랑으로

                한 톨의 썩은 밀알이 되어

                싹 틔우고 잘 자랄 수 있도록

                하늘의 단비가 되어 주시고

                땅속의 자양분 되어 주셨습니다.



                2017,5,14  시인 권정아









출처 : 가톨릭 사랑방
글쓴이 : 수풀孝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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